난소 양성 종양, 복부 팽만과 통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난소 양성 종양 한눈에 보기

난소 양성 종양은 암이 아닌 비정상적 조직 덩어리(낭종 등)가 난소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지만, 종양이 커지면 복부 팽만, 통증, 빈뇨, 배변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크기와 성격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특히 폐경기 이후 발견된 종양은 악성 가능성을 더 유의해야 합니다.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주요 증상
초기무증상, 우연한 초음파 검사로 발견
진행기복부 팽만감, 골반·하복부 통증, 요통, 잦은 배뇨, 변비
합병증 발생 시난소 꼬임(염전)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 쇼크 가능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점점 커지면 복부에 압박을 주며 팽만감이 생기고, 방광·직장 등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쳐 배뇨·배변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난소가 꼬이는 염전이 발생할 경우 심한 복통과 구토가 나타나며, 이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진단 방법

진단 도구특징
부인과 내진3~4cm 이상은 촉진 가능, 내부 확인은 어려움
복부 초음파방광을 채워야 하며 해상도 낮음, 골반 전체 평가 가능
질 초음파고해상도, 방광 채움 불필요, 난소 구조 정밀 확인
CT/MRI복잡하거나 악성 의심 종양 평가에 유리
혈액검사(CA‑125 등)악성 가능성 예측 보조 도구
조직검사수술 후 확진 가능한 유일한 방법

진단은 주로 초음파 검사로 시작되며, 질 초음파는 해상도가 높아 난소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CT나 MRI는 복잡한 형태의 종양이나 악성 가능성 판단에 유용하고, 혈액검사는 위험도를 가늠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최종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치료 방법

치료 조건권장 치료
5cm 이하, 무증상정기 초음파 관찰
기능성 낭종피임약 등 배란 억제 약물 치료
종양 커짐, 통증, 악성 의심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로 제거

작은 기능성 낭종은 대부분 특별한 처치 없이도 자연 소실되므로 초음파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필요시 피임약 등 배란 억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거나 악성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며, 폐경기 이후의 종양은 보다 적극적인 수술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아 일반적으로 선호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설명
난소 염전(꼬임)종양이 꼬이면 혈류가 차단되어 극심한 통증 유발, 응급수술 필요
종양 파열출혈 및 복강 내 염증 유발 가능
호르몬성 변화기능성 종양은 생리불순, 자궁출혈 유발 가능
재발 가능성점액낭종, 섬유종 등은 반복 발생 가능
불임 위험배란 방해, 난소 기능 저하 등으로 임신에 영향 가능

종양이 크거나 위치에 따라 배뇨·배변 장애는 물론, 생리 불순, 불임 등 생식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난소가 꼬이거나 파열되면 응급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진과 이상 증상 시 즉각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수칙 및 예방법

예방법설명
정기 부인과 검진1년에 한 번 초음파 포함 건강검진 필수
생리 주기 기록불규칙하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전문 진단 필요
피임약 활용기능성 낭종 예방 효과 있음 (전문의 상담 필요)
호르몬 균형 유지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중요
가족력 있는 경우유전적 위험 인자 있을 시, 정밀검진 권장

난소 종양은 명확한 예방법이 없지만,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과 본인의 생리 상태 관찰,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등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기능성 낭종은 피임약 복용으로 재발 방지가 가능하나, 장기간 사용 전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FAQ

Q. 난소 낭종이 있어도 임신이 가능한가요?
A. 대부분의 양성 종양은 임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종양 크기나 위치에 따라 배란이 방해되거나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Q. 폐경 후에도 난소에 물혹이 생기나요?
A. 가능합니다. 오히려 폐경 후에 발생한 난소 종양은 악성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영상검사 및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Q. 약물치료로 낭종이 완전히 사라지나요?
A. 단순 기능성 낭종은 피임약 등을 통해 자연 소멸될 수 있지만, 고형 종양이나 복잡형 낭종은 약물로 치료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A.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7cm 이상이거나 통증, 악성 의심 소견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

서울에 거주 중인 37세 여성 B씨는 정기 건강검진에서 난소에 6cm 크기의 낭종이 발견됐습니다. 증상은 없었지만, 초음파 검사에서 복잡 낭종 형태가 의심되어 질 초음파와 MRI를 추가로 시행했고,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빨라 복강경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수술 후 생리 주기와 배란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