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축착증 고혈압과 하지 저림, 운동 시 호흡곤란 증상까지 한 번에 정리

대동맥 축착증(Coarctation of aorta)은 대동맥궁이 하행 대동맥으로 이어지는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지는 선천성 심장 기형입니다. 이로 인해 상체는 고혈압이 생기고, 하체는 혈류가 부족해 다리가 차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유아에서는 수유 곤란과 발육 부전이 흔하며, 심하면 신부전·쇼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서는 운동 시 호흡곤란, 두통, 다리 근육통, 고혈압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대동맥 박리나 뇌출혈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축착증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요약
질환명대동맥 축착증(Coarctation of aorta)
주요 증상운동 시 호흡곤란, 하지 저림, 고혈압, 수유 곤란, 발육 부전
원인선천성 대동맥 협부 발달 이상
주요 진단검사심초음파, 심전도, 흉부 X선, CT, MRI
치료방법풍선 확장술, 스텐트 삽입, 대동맥 절제·문합술, 우회로 이식
예후조기 치료 시 예후 양호, 치료 지연 시 고혈압·심부전·대동맥 파열 위험

대동맥 축착증은 팔과 다리의 혈압 차이가 크고, 다리 맥박이 약하거나 만져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생아기에 발견되면 응급 치료가 필요하며, 성인에서는 운동 시 다리 통증과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증상단계별정리

단계주요 증상설명
1단계 (무증상기)증상 거의 없음, 상지 고혈압만 존재검진 중 우연히 발견 가능
2단계 (소아기)운동 시 다리 통증, 피로감, 발육 부전혈류 부족으로 성장 장애 발생
3단계 (청소년기)두통, 코피, 다리 근력 저하팔과 다리 혈압 차이 뚜렷
4단계 (성인기)호흡곤란, 흉통, 실신, 고혈압성 합병증심부전·뇌출혈·대동맥 박리 위험

대동맥 축착증은 연령별로 증상이 달리 나타납니다. 영유아는 수유 곤란·무뇨 등으로 발견되고, 청소년이나 성인은 운동 시 다리 통증과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팔 혈압이 높고 다리 혈압이 낮은 경우 의심해야 합니다.


진단방법

검사명목적
신체검사팔·다리 혈압 비교, 대퇴동맥 맥박 확인
심전도좌심실 비대 및 심근 과부하 확인
흉부 X선늑골하 절흔(측부혈관 발달), 대동맥 확장 여부 확인
심초음파협착 부위 위치·정도·혈류 속도 평가
CT/MRI대동맥 구조 및 협착 부위 정밀 확인
심도자검사좌심실-대동맥 압력 차 측정 및 시술 계획 수립

대동맥 축착증 진단은 우선 상·하지 혈압 차이를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심초음파로 협착 정도를 평가하고, 수술 전에는 CT나 MRI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합니다.


치료방법

치료 방법설명
풍선 확장술대퇴동맥을 통해 풍선을 넣어 좁은 부위를 확장. 주로 재협착 시 사용
스텐트 삽입술성장 완료 후 성인에게 적용. 혈류를 빠르게 회복시키지만 성장에는 부적합
절제·단단문합술좁아진 부위를 절제 후 직접 연결. 가장 일반적인 수술법
우회로 이식술인공혈관으로 좁은 부위를 우회 연결. 긴 협착에 적용
약물치료(PGE1)신생아기 응급 시 동맥관을 열어 혈류 유지

수술 시기는 증상과 나이에 따라 다르며, 진단 즉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 사망률은 1% 미만으로 낮지만, 드물게 재협착이 생길 수 있어 수술 후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내용
좌심실 비대 및 심부전지속적인 압력 부하로 좌심실 기능 저하
고혈압성 합병증뇌출혈, 대동맥 박리, 박동성 두통
신부전 및 장허혈혈류 부족으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 혈변 발생 가능
재협착수술·시술 후 좁아짐 재발 가능
감염성 심내막염시술 전 항생제 예방 필요

치료하지 않으면 상체 고혈압이 심해져 대동맥 파열이나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혈관이나 스텐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을 위해 치과·수술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예방수칙설명
정기적인 심장검진수술·시술 후 매년 심초음파 및 혈압 확인
혈압 관리상지 고혈압은 약물치료로 조절
구강 위생 관리심내막염 예방을 위한 필수 습관
무리한 운동 자제고강도 운동은 혈압 상승 유발, 전문의 상담 후 결정
임신 전 평가여성 환자는 임신 전 심장 전문의 상담 필수

대동맥 축착증은 선천성 질환이므로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FAQ

Q1. 대동맥 축착증은 유전되나요?
A1. 일부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나 대부분은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Q2. 수술 후 완치되나요?
A2. 수술 후에도 재협착 가능성이 있어 정기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다만 조기 수술 시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Q3. 스텐트는 평생 유지되나요?
A3. 네, 성인에게는 평생 유지가 가능하지만 소아의 경우 성장에 맞춰 재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4. 운동해도 되나요?
A4. 고혈압이 조절되고 협착이 해결된 경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가능합니다. 단, 무거운 역기나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Q5. 치과 치료 시 주의할 점은?
A5. 인공혈관·스텐트 삽입 환자는 심내막염 예방을 위해 치과 치료 전 항생제 복용이 권장됩니다.


실제 질병 사례

미국의 한 소아 환자는 출생 후 다리 맥박이 잡히지 않고 무뇨와 혈변이 동반되었습니다. 검사 결과 복잡 대동맥 축착증으로 진단되어 Prostaglandin E1 주입으로 동맥관을 열어 혈류를 확보한 뒤 응급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되어 신기능이 회복되었고, 이후 정기적으로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협착 여부를 추적 관찰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마무리

대동맥 축착증은 팔과 다리의 혈압 차이, 하지 저림, 호흡곤란 등으로 나타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선천성 질환입니다.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으며, 수술 후에도 꾸준한 혈압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이상 신호가 있다면 반드시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