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도모나스 감염(Pseudomonas infection)**은 환경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인 **슈도모나스 아에루지노사(Pseudomonas aeruginosa, 흔히 ‘녹농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게 감염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입원 환자나 고령자, 영유아, 만성 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 내 감염의 대표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도모나스 감염 요약 정리표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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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균 | 슈도모나스 아에루지노사 (Pseudomonas aeruginosa) |
주요 감염 부위 | 폐, 피부, 요로, 귀, 각막, 혈류, 수술 상처 |
전파 경로 | 오염된 의료기기, 욕조, 물, 손, 카테터, 인공호흡기 등 |
고위험군 | 면역저하자, 화상환자, 중환자실 입원자, 영유아 |
주요 증상 | 발열, 통증, 환부에서 녹색 고름, 피부 발진, 기침, 호흡곤란 등 |
진단법 | 배양 검사 (혈액, 객담, 상처, 소변 등), 감염 위치에 따른 영상검사 |
치료법 | 항생제(세팔로스포린, 카바페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 + 감염 부위 절제 가능성 |
특징 | 항생제 내성 강함, 치료 어려움, 사망률 높음(패혈증 진행 시) |
감염 경로 및 발생 위험
감염 경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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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전파 | 카테터, 인공호흡기, 정맥 주사라인 등 의료기기 오염 |
습한 환경 | 욕조, 샤워기, 온천, 수영장, 콘택트렌즈 세척기 등 |
피부 접촉 | 화상, 상처, 수술 부위 감염 |
눈 감염 |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각막염 유발 |
병원 감염의 대표 세균으로 ICU, 수술실, 신생아실 등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 증상
감염 위치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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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 붉은 발진, 고름이 나오는 통증성 물집, 수포성 발진 |
폐(폐렴) | 기침, 누런 가래, 발열, 호흡곤란, 흉통 |
중이염 | 통증, 귀에서 악취나는 분비물, 청력 저하 |
요로감염 | 배뇨통, 빈뇨, 탁한 소변 |
각막염 | 눈 통증, 충혈, 시력 저하, 눈곱 |
패혈증 | 고열, 혼수, 저혈압, 오한, 다장기 부전 |
감염 부위에 따라 폐렴, 수막염, 복막염, 골수염, 전립선염 등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 배양 검사: 감염 부위에서 채취한 샘플(혈액, 소변, 객담, 상처 분비물 등)에서 균 확인
- 영상 검사: 폐렴이나 골염 의심 시 흉부 X-ray, CT 등
- 항생제 감수성 검사: 내성 여부 확인 후 적절한 약물 선택
치료법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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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치료 | 베타락탐계 항생제, 카바페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사용 |
병용 요법 | 내성 억제 및 효과 증대를 위해 항생제를 2가지 이상 병용 |
외과적 치료 | 고름 배출, 감염 조직 제거(화농성 피부 감염, 골수염 등) |
감염 통제 | 격리 및 접촉 차단, 의료기구 소독 및 위생 철저 |
항생제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정확한 약물 선택이 중요하며, 병원에서는 감염내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후 및 합병증
합병증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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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 혈류 감염으로 진행 시 사망률 30~50% 이상 |
다장기 부전 |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항생제 반응이 없을 경우 진행 |
호흡 부전 |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 시 치명적 |
시력 손상 | 각막 궤양 진행 시 실명 위험 |
ICU 입원 환자, 암환자, 고령자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관건입니다.
예방법
수칙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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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 | 손 씻기, 상처 관리, 콘택트렌즈 위생 철저 |
병원 내 관리 | 의료기기 철저한 멸균, 주사기 재사용 금지, 감염자 격리 |
습한 환경 소독 | 욕실, 샤워기, 수영장, 온천 등 철저한 청결 유지 |
면역력 관리 | 고령자,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은 정기 검진 및 예방적 조치 필요 |
해외 참고 자료
- CDC – Pseudomonas Infections
- NIH – Pseudomonas aeruginosa Infections
- Mayo Clinic – Pseudomonas Infection
자주 묻는 질문 (FAQ)
Q. 녹농균 감염은 일반 사람에게도 잘 생기나요?
A. 일반적으로는 드물지만, 온천욕, 공용 샤워실, 수영장 이용 후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상처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Q. 슈도모나스 감염은 전염되나요?
A. 직접적인 전염력은 낮지만, 병원 내에서는 간접 접촉이나 기구를 통해 전파될 수 있어 감염 통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Q. 치료가 어려운가요?
A. 항생제 내성이 강해 치료가 어렵지만, 감염 부위에 따라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슈도모나스 감염은 환경균이지만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치명적인 전신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병원균입니다. 특히 병원 내 감염 예방과 감염 초기의 빠른 대응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평소 손 씻기, 상처 청결, 콘택트렌즈 관리 등을 통해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