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오래된 질병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성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용히 몸속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잠복 매독’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심장과 뇌를 침범하는 3기 매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독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질환명 | 매독 (Syphilis) |
| 병원체 | 트레포네마 팔리둠 (Treponema pallidum) |
| 전파 경로 | 성접촉, 수직감염(모자 감염) |
| 잠복기 | 평균 21일 (10~90일) |
| 진료과 | 감염내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
감염 경로
| 전파 방식 | 설명 |
|---|---|
| 성접촉 | 구강, 질, 항문 관계 등 피부/점막 상처를 통한 감염 |
| 임신 중 태아 전파 | 선천성 매독 가능성 있음 |
| 비위생적인 주사기, 면도기 | 드물지만 가능 |
매독의 진행 단계별 증상
| 단계 | 기간 | 주요 증상 |
|---|---|---|
| 1기 매독 | 감염 후 약 3주 | 통증 없는 경성하감(성기 궤양), 서혜부 림프절 비대 |
| 2기 매독 | 감염 후 수개월 | 전신 발진(손바닥, 발바닥 포함), 발열, 피로, 탈모 |
| 잠복 매독 | 수년간 | 증상 없음. 혈액검사로만 발견 가능 |
| 3기 매독 | 수년~수십 년 후 | 심혈관계 이상, 신경 매독(기억력 저하, 시각 장애 등), 고무종(피부·장기 궤양) |
매독의 피부 증상 예시
- 성기, 항문, 입 안 등 점막 부위에 궤양
- 손·발바닥에 붉은 발진 (가렵지 않음)
- ‘탈모반’ 형태의 원형 탈모
- 입 안 점막에 흰색 반점
진단 방법
| 검사 | 설명 |
|---|---|
| VDRL / RPR 검사 | 감염 초기 선별 검사 (비특이항체 검사) |
| FTA-ABS / TPHA 검사 | 확진용 특이항체 검사 |
| 뇌척수액 검사 | 신경매독 의심 시 시행 |
⚠️ 잠복 매독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성병 검사가 중요합니다.
치료법
| 감염 단계 | 치료 방법 |
|---|---|
| 1기, 2기, 초기 잠복 매독 | 페니실린 G 벤자틴 1회 근육 주사 |
| 후기 잠복 매독 | 페니실린 주사 1주 간격 × 3주 |
| 신경 매독 | 수용성 페니실린 정맥 주사 10~14일 |
| 페니실린 알레르기 |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대체 약물 사용 가능 |
주의해야 할 후유증
- 치료 없이 방치 시 심혈관계 매독, 신경 매독으로 진행
- 3기 매독은 시력 상실, 치매 유사 증상, 마비, 심장 판막 손상까지 유발
- 임산부가 감염된 경우 태아는 선천성 매독으로 태어나 심각한 장애 또는 사망 가능성 존재
매독과 혼동할 수 있는 다른 성병
| 질환명 | 주요 특징 | 감별 포인트 |
|---|---|---|
| 임질 | 요도 통증, 농성 분비물 | 화농성 배출이 뚜렷 |
| 클라미디아 | 경미한 요도염, 무증상 많음 | 자궁경부염, 골반통 동반 가능 |
| 연성하감 | 통증 있는 궤양 | 매독과 달리 궤양이 아프고 진물 많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매독은 자연 치유되나요?
A. 일부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매독균은 여전히 체내에 남아 있어 병이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없이는 완치되지 않습니다.
Q. 무증상인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어요. 치료해야 하나요?
A. 예,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잠복 매독은 증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중추신경계나 심장까지 침범할 수 있습니다.
Q. 치료 후에도 전염력이 있나요?
A. 치료가 완료되면 전염력은 사라지지만, 완치 여부는 혈액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성관계는 치료 완료 전까지 피해야 합니다.
Q. 콘돔 사용하면 예방되나요?
A. 콘돔은 많은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매독은 궤양 부위 접촉만으로도 전파되기 때문에 100% 예방은 어렵습니다.
마무리 팁
매독은 ‘조용한 성병’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잠복 매독은 수년간 침묵하다가 뇌, 심장까지 침범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성병 검사, 파트너와의 검사 공유, 콘돔 사용, 그리고 이상 증상 발견 시 즉각적인 병원 내원이 가장 좋은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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