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이 자간증으로 진행될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와 치료 방법

자간증(Eclampsia)은 임신 20주 이후 발생하는 고혈압과 단백뇨를 특징으로 하는 자간전증(임신중독증) 이 경련과 의식 소실까지 동반된 상태를 말합니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으로, 임신성 출혈·감염과 함께 3대 모성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자간증 한눈에 보기

  • 정의: 임신중독증 산모에서 경련·발작이 동반된 상태
  • 주요 증상: 두통, 시력 저하, 전신 부종, 갑작스런 경련, 의식 소실
  • 위험군: 비만, 고령 임신, 다태임신, 당뇨병, 고혈압, 가족력
  • 진료과: 산부인과
  • 근본 치료: 출산

주요 증상 단계

구분증상
전자간증(임신중독증)고혈압, 단백뇨, 체중 증가, 부종
자간증 진행두통, 상복부 통증, 시야 흐림·시력 저하
중증 자간증전신 경련, 발작, 의식 소실, 폐부종, 간·신장 손상

⚠️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므로 정기적인 산전 검사가 필수입니다.


진단 방법

검사설명
혈압 측정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 반복 확인
소변 검사단백뇨 300mg 이상 확인
혈액 검사간·신장 기능, 혈소판 수치 평가
영상 검사CT·MRI로 뇌혈류 이상 및 저음영 병변 확인

치료 방법

치료설명
근본 치료출산 (가장 확실한 치료법)
약물 치료황산 마그네슘 투여 → 경련 예방 및 조절
혈압 조절Hydralazine, Labetalol 등 항고혈압제 사용
임신 유지태아 생존 가능성이 낮을 경우, 산모 상태 안정 후 출산 시기 최대한 연장

합병증

  • 산모 합병증: 간·신장 기능 장애, 뇌출혈, 폐부종, 혈액응고 이상
  • 태아 합병증: 태반 조기 박리, 발육 지연, 조산, 사산

주의사항 및 예방

  • 자간증은 사전 예방이 불가능 → 정기적 산전 검사로 조기 발견
  • 고위험군 산모(비만, 고혈압, 가족력, 다태임신 등)는 더욱 철저한 관리 필요
  • 전조 증상(두통·시력 저하·복통·부종·갑작스런 체중 증가) 발생 시 즉시 병원 내원
  • 임신 중 매일 혈압·체중 확인 및 태동 관찰

실제 사례

32세 여성 A씨는 임신 33주 차에 심한 두통과 시야 흐림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혈압은 170/110mmHg, 단백뇨가 확인되었으며 입원 중 전신 경련이 발생해 자간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황산 마그네슘 투여와 응급 제왕절개로 조기 분만을 진행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