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이 시작되었지만 진통이 오래 지속되고 아이가 내려오지 않는다면, ‘아두골반 불균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골반보다 커서 골반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로, 분만이 지연되거나 난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 수축은 계속되지만 진행이 되지 않아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분만 방법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두골반 불균형의 원인, 진단,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적 접근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아두골반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정의 |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골반보다 커서 분만 도중 골반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 |
| 주요 증상 | 분만 지연, 강한 진통에도 경부 개대 없음, 태아 심박 이상 |
| 원인 | 태아 머리 크기 과다, 산모 골반 협소 또는 비정상, 태아 위치 이상 |
| 진단 방법 | 내진, 초음파를 통한 골반·두위 비교, 분만 경과 관찰 |
| 치료 방법 | 경과 지켜보되 진행 불가 시 제왕절개 분만 |
| 합병증 | 난산, 자궁 파열, 태아 저산소증, 산모 탈진 |
| 예방 수칙 | 고위험 산모의 정기 초음파, 체중·골반 크기 예측, 분만 계획 수립 |
아두골반 불균형은 산모의 골반과 태아의 머리 사이의 ‘크기 불균형’으로 발생하며, 자궁수축은 있으나 분만 진행이 더디거나 멈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모나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조기 판단이 필요합니다.
증상단계별정리
| 단계 | 산모 증상 | 태아 증상 |
|---|---|---|
| 경증 | 분만 지연, 자궁 수축 강도 증가 | 태동 감소, 경미한 심박수 변화 |
| 중등도 | 요통, 과호흡, 자궁 경부 개대 멈춤 | 심박동 감소, 저산소증 징후 |
| 중증 | 장시간 분만 지연, 자궁 과수축, 산모 탈진 | 전자 태아 감시상 비정상, 태아 심정지 위험 |
진통은 강하게 오지만 경부 개대는 거의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산모는 점점 탈진하게 됩니다. 반면 태아는 심박수 저하나 전자감시상 이상 패턴이 나타나며, 산소 부족 상태가 진행됩니다. 분만이 계속 지연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분만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진단방법
| 검사 방법 | 설명 |
|---|---|
| 내진 검사 | 산모 골반의 폭, 깊이, 형태, 좌골가시 돌출 확인 |
| 초음파 검사 | 태아의 머리 크기 측정, 두위와 골반 크기 비교 |
| 분만 진행 관찰 | 자궁 수축에도 불구하고 경부 개대 지연 여부 관찰 |
| X-ray 골반 촬영(과거) |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예전에는 골반 크기 측정용 활용 |
아두골반 불균형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보통 분만 중에 진단됩니다. 자궁 수축이 강한데도 진통이 수 시간 이상 지속되고 경부 개대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으면 의심하게 됩니다. 골반의 구조적 문제나 태아의 큰 머리 크기 등이 원인입니다.
치료방법
| 치료 | 내용 |
|---|---|
| 경과 관찰 | 진통 시작 후 경부 개대 및 태아 하강 속도 모니터링 |
| 제왕절개술 | 분만이 진행되지 않거나 태아 심박 이상 시 시행 |
| 분만 유도 실패 후 대처 | 옥시토신 사용에도 분만 불가 시 제왕절개 고려 |
아두골반 불균형이 의심되면 무리한 자연분만을 시도하지 않고 제왕절개를 통해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분만 중 경과를 지켜보다가 진행이 정체되거나, 태아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즉시 수술 분만으로 전환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 항목 | 설명 |
|---|---|
| 난산 | 분만이 지나치게 길어짐으로 인한 산모 탈진 및 태아 위험 증가 |
| 자궁 파열 | 강한 수축이 지속될 경우 자궁벽이 손상될 수 있음 |
| 태아 저산소증 | 장시간 분만 지연 시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인한 뇌 손상 가능 |
| 회음부 손상 | 무리한 질식 분만 시 심한 열상 발생 가능 |
| 신생아 가사 | 태아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출생 시 호흡 및 활력 저하 발생 |
아두골반 불균형은 즉시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산모의 자궁 손상이나 태아의 뇌손상,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분만 중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 수칙 | 설명 |
|---|---|
| 임신 전 골반 상태 확인 | 골반이 협소하거나 특이 구조일 경우, 사전에 병원과 상담 필요 |
| 태아 크기 조절 |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 피하기. 태아 과다 성장 예방 |
| 초음파 정기 검진 | 3분기에는 두위와 골반 비교로 위험도 예측 가능 |
| 고위험 분만 병원 선택 | 응급 제왕절개 가능 시설 갖춘 병원에서 출산 준비 |
| 무리한 자연분만 시도 금지 | 분만 지연 시 과감히 제왕절개 선택 필요 |
아두골반 불균형은 완전한 예방은 어렵지만, 임신 후기 초음파에서 태아 크기와 골반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사전 대응이 가능합니다. 분만 시에는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시점에 제왕절개로 전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FAQ
Q1. 태아 머리가 크다고 무조건 제왕절개를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골반과 머리 크기의 상대적인 비율이 중요합니다. 일부 큰 태아도 자연분만이 가능하며, 경과 관찰 후 결정합니다.
Q2. 임신 중에 아두골반 불균형을 미리 알 수 있나요?
A. 대부분은 분만 중 진통 진행이 더딜 때 진단됩니다. 하지만 초음파로 태아 두위와 골반 구조를 확인해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Q3. 과거에 아두골반 불균형으로 제왕절개를 했는데 다음에도 무조건 제왕절개해야 하나요?
A. 첫 출산이 아두골반 불균형 때문이었다면 다음 임신도 제왕절개가 권장되지만, 개별 상태에 따라 결정되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4. 자연분만을 계속 고집하면 위험한가요?
A. 분만이 진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자연분만을 시도하면 자궁 파열, 태아 저산소증, 신생아 가사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 질병에 걸린 사례
사례 1
34세 산모 A씨는 첫 출산에서 진통이 14시간 이상 지속되었지만 자궁경부가 3cm 이상 열리지 않아 결국 제왕절개를 진행했습니다. 수술 중 의료진은 태아 머리가 골반 입구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고, 아두골반 불균형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사례 2
29세 여성 B씨는 임신 38주 초음파에서 태아 두위가 매우 크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과 관찰 후 분만 중 자궁 수축이 강해졌지만 진행이 더뎌 제왕절개로 분만하였고, 태아는 4.2kg으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