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Poliomyelitis, 줄여서 Polio)**는 폴리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척수와 뇌신경을 손상시키며, 특히 어린이에게서 영구적인 이완성 마비를 유발하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예방 백신의 개발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거의 사라졌지만, 일부 저개발국가에서는 여전히 발병하고 있어 여행자 및 백신 미접종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소아마비 요약 정리표
항목 | 내용 |
---|---|
병명 | 소아마비 (Polio, 척수성 소아마비) |
원인균 | 폴리오바이러스 (Poliovirus) – 1, 2, 3형 |
전파 경로 | 분변-경구 감염, 비말 (드물게) |
잠복기 | 평균 7 |
주요 증상 | 발열, 무균성 뇌막염, 이완성 마비 |
진단법 | 분변/비인두 배양, PCR, 혈청학적 검사 |
치료법 | 대증치료 + 재활치료 (특효약 없음) |
예방 | 경구 생백신(OPV), 주사용 불활화 백신(IPV) |
감염력 | 매우 높음 (백신 미접종자에서 집단 유행 가능) |
원인과 전염 경로
- 폴리오바이러스는 장내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오염된 손, 음식, 물, 장난감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 주 감염 경로는 분변-경구 감염, 드물게는 비말 접촉.
- 위생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빠르게 퍼지며, 백신을 맞지 않은 집단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구분 및 진행 단계
형태 | 설명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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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비성(경증) | 대부분 이 형태 (90~95%) | 발열, 피로, 인후통, 설사 등 감기 증상 |
비마비성 무균성 뇌막염형 | 4~8% | 목통증, 두통, 구토, 근육 경직 |
마비형 소아마비 | 약 0.1~1% | 빠른 진행의 이완성 마비, 대칭적이지 않음 |
회백수염(poliomyelitis) | 척수 전각의 운동신경세포 파괴 | 팔다리, 특히 다리 근육의 영구 마비 가능 |
마비형 소아마비는 보통 발열 후 2~3일 내에 급격히 진행되는 근력 저하가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증상 예시
- 초기: 발열, 구토, 근육통, 피로, 설사, 두통
- 진행기: 목이 뻣뻣해짐, 사지 근육 약화, 이완성 마비
- 회복기: 일부 회복되기도 하나, 영구적인 근육 위축 및 기형 발생 가능
- 후유증: 발육장애, 보행 장애, 척추측만증, 관절 변형
진단 방법
- 분변, 인후, 뇌척수액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검출
- PCR 검사를 통한 유전자 확인
- 무균성 뇌막염 소견(백혈구 증가, 단백질 증가 등)
- 마비 증상이 발생한 경우 근전도 검사 및 MRI 활용 가능
치료 방법
소아마비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효약이 없으며, 주로 대증요법과 재활치료로 관리합니다.
단계 | 치료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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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 침상 안정, 통증 완화, 해열, 수액 요법, 감염병 관리 |
회복기 | 관절 변형 방지 위한 가벼운 스트레칭, 물리 치료 |
잔유기 | 보조기 착용, 재활 훈련, 수술적 교정 필요시 시행 |
호흡근 마비 | 인공호흡기 또는 음압 인공호흡기(철폐지폐기) 사용 |
예방 접종이 핵심
백신 종류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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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 (불활화 백신) | 주사용, 전신 면역 ↑, 전파 차단은 낮음 |
OPV (경구 생백신) | 장내 면역 ↑, 전파 차단 효과 우수, 드물게 백신 유래 감염 가능 |
접종 스케줄 | 생후 2, 4, 6개월 + 4~6세 추가 접종 (총 4회) |
세계보건기구(WHO)는 1988년부터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을 전개 중이며,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토착 소아마비는 박멸되었습니다. 단,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발생 중입니다.
후유증과 관리
- 근육 마비로 인해 성장 후 사지 길이 차이, 보행 장애, 척추 변형이 생길 수 있음
- 후천적 뇌성마비와 혼동될 수 있음
- 일부는 성인이 된 후 **”소아마비 후 증후군(Post-Polio Syndrome)”**으로 재근육 약화, 피로, 관절통 등이 발생
예방 수칙
-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 확인 (4회 접종 필수)
- 위생 관리 (손 씻기, 음식 위생, 정수된 물 사용)
- 소아마비 유행 국가 여행 시 사전 예방접종 필수
- 백신 미접종자 또는 면역저하자는 장기 체류 시 각별한 주의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자료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소아마비는 왜 사라졌다고 하나요?
A. 백신 보급과 전 세계 예방접종 캠페인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토착 감염이 박멸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지적 발병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Q. 성인도 소아마비에 걸릴 수 있나요?
A. 대부분은 소아기에 발병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이 감염되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Q. 소아마비는 뇌성마비랑 같은 건가요?
A. 아니요. 소아마비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이완성 마비, 뇌성마비는 뇌 손상에 의한 강직성 또는 경직성 마비로 원인과 양상이 다릅니다.
Q. 백신은 평생 면역이 되나요?
A. 네. IPV 또는 OPV를 정해진 횟수만큼 접종하면 평생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소아마비는 한때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영구적인 장애를 남겼던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러나 백신의 보급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예방 가능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 재유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 누락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