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 농양(Psoas abscess)은 척추 옆에 위치한 ‘요근(psoas muscle)’에 세균이나 결핵균 등의 병원체가 침투해 고름(농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초기 증상이 막연하고 허리 통증이나 전신 증상으로 혼동되기 쉬워, 조기 진단이 어렵고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면역 저하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요근 농양 한눈에 보기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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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 요근 농양 (Psoas abscess) |
관련 질환 | 척추 골수염, 결핵, 복막염,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
주요 증상 | 고열, 허리 통증, 식욕부진, 체중 감소, 보행 이상, 복부 덩어리 촉지 |
주 진료과 | 감염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
주요 원인 | 결핵균 또는 세균에 의한 감염, 외상성 출혈 후 감염 등 |
전염 여부 | 전염성 없음 (단, 원인균에 따라 격리 필요 가능성 있음) |
고위험군 | 당뇨병, 결핵 보유자, 면역저하자, 고령자 |
요약:
요근 농양은 감염이나 결핵균이 요근에 침투해 생기는 고름 덩어리로, 초기엔 단순한 요통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면역 저하 상태에서 더 잘 발생하므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허리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처: NIH –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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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3일) | 미열 또는 고열, 허리 뻐근함, 무력감 |
진행 (1주 내외) | 허리 통증, 고관절 통증, 구부리기 어려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
중기 (1~2주) | 복부 덩어리 만져짐, 보행 장애, 통증 확대 |
후기 (2주 이상) | 고열 지속, 전신 쇠약, 패혈증 가능성 |
요약:
초기에는 허리 근육통으로 착각되기 쉽지만, 증상이 점차 진행되며 고관절 통증, 보행 이상, 덩어리 촉지 등 전형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조기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는 나빠집니다.
진단 방법
진단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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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 염증 수치(CRP, WBC) 증가 확인 |
영상 촬영 | X-ray로 초기 병변 확인, 확진은 CT 또는 MRI 사용 |
CT/MRI | 농양의 위치, 크기 및 범위 확인 |
배농 검사 | 고름 채취 후 원인균 확인 (미생물학적 검사) |
요약:
CT와 MRI는 요근 깊은 곳까지 볼 수 있어 진단의 핵심입니다. 영상 검사를 통해 농양을 확인하고, 이후 배농을 통해 원인균을 분석하여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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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투여 | 원인균에 맞는 광범위 항생제 또는 항결핵제 |
배농술 | 고름 제거를 위한 외과적 또는 영상 유도하 배농 |
입원 치료 | 대부분의 경우 수일~수주간의 입원 치료 필요 |
결핵 치료 | 결핵성 농양 시 6개월 이상 장기 항결핵제 치료 필요 |
요약:
세균성 요근 농양은 배농술과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완치됩니다. 반면, 결핵성 요근 농양은 항결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해야 하며, 적절한 배농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조기 치료 시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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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합병증 | 패혈증, 신장 또는 대장 감염 전파, 척추 손상 |
주의사항 | 통증 참지 말고 병원 방문, 원인질환(당뇨, 결핵 등) 철저히 관리 |
감염 관리 | 고령자, 면역저하자는 감기와 달리 허리통증도 의심해야 |
요약:
요근 농양은 주변 장기나 전신으로 감염이 퍼지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열, 요통,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면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고, 즉시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예방 수칙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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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관리 | 과거 결핵력 있거나 활동성 결핵 의심 시 조기 치료 |
면역력 유지 | 당뇨, 간 질환, 암 치료 중일 경우 면역력 관리 철저히 |
외상 예방 | 요부 외상 후 통증 지속 시 병원 내원 권장 |
건강검진 | 기저 질환자 정기검진 및 감염 증상 조기 확인 |
항생제 남용 자제 |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심각한 감염 방지 필요 |
요약:
요근 농양은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침투한 감염이 문제이기 때문에, 평소 건강 관리와 기저 질환 조절이 핵심입니다. 특히 결핵 이력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라면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FAQ
Q1. 요근 농양은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
A1. 농양의 크기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배농술이 병행되며 수술보다는 영상 유도 배농이 먼저 시행됩니다.
Q2. 요근 농양이 전염될 수 있나요?
A2. 요근 농양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원인균이 결핵균일 경우 호흡기 전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완치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3. 세균성 요근 농양은 항생제 치료와 배농 후 2~4주, 결핵성 요근 농양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Q4. 요통이 있다고 모두 요근 농양인가요?
A4. 대부분은 단순 근육통이지만, 발열이나 체중 감소, 보행 이상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권장합니다.
실제 사례
사례:
58세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남성 B씨는 허리 통증과 함께 39도 이상의 발열, 식욕 부진 증세로 내원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으로 생각했으나, CT 검사 결과 요근 농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영상 유도 배농과 함께 4주간 항생제 치료를 병행했고,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었습니다. 이후 결핵 검사도 음성으로 확인되어, 추가 결핵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총정리
요근 농양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지만, 조기 진단이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 면역저하자, 결핵 이력자라면 고열과 함께 요통이나 골반통, 보행 장애가 동반될 때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T나 MRI를 통한 진단과 빠른 항생제 치료, 적절한 배농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예방입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