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39도 열 떨어지지 않을 때 대처법 고열 2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이 체온이 39도까지 오르고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부모는 큰 불안을 느낍니다. 특히 밤에 열이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면 응급실을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39도 고열이 즉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열의 지속 시간, 해열제 반응,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입니다.

이 글에서는 39도 고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단계별 대처 방법과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를 정리합니다.

열나는 아이 전체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열나는 아이 38도 39도 고열 원인부터 응급신호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준


1. 39도 고열 왜 계속 오를까

1.1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수족구 등 바이러스성 감염에서는 2~3일간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먹이면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는 패턴이 흔합니다.

1.2 세균 감염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폐렴, 요로감염 같은 세균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3 해열제 복용 간격 문제

정해진 간격을 지키지 않거나 체중 대비 용량이 부족한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1.4 탈수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2. 해열제 먹였는데도 열이 오르는 이유

많은 부모가 “약이 안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해열제는 열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추는 역할만 합니다.

✔ 약 복용 후 1~2시간 내 1도 정도 내려가면 정상 반응
✔ 완전히 정상 체온으로 떨어지지 않아도 문제는 아님
✔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오르는 것은 흔함

중요한 것은 열의 숫자가 아니라 아이의 활동성입니다.


3. 집에서 할 수 있는 단계별 대처법

1단계 체온 정확히 측정

  • 4시간 간격으로 기록
  • 겨드랑이·고막 체온계 정확히 사용

2단계 수분 보충

  • 미지근한 물 조금씩 자주
  • 전해질 음료 가능
  • 소변 횟수 확인

3단계 얇은 옷 착용

두꺼운 옷이나 이불은 체온 상승을 유도합니다.

4단계 미온수 마사지

차가운 물은 오히려 오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단계 해열제 정확한 용량 사용

  • 체중 기준 복용
  • 간격 엄수
  • 임의 교차복용 금지

4. 반드시 병원 가야 하는 신호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 39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
  • 숨이 가쁘거나 호흡이 빠름
  • 아이가 축 처지고 반응이 둔함
  • 반복 구토
  • 경련 발생
  • 소변량 감소
  • 목이 뻣뻣하거나 심한 두통

특히 3개월 미만 영아의 38도 이상 고열은 바로 진료 대상입니다.


5. 열 경련 동반 시 대처법

고열과 함께 팔다리가 뻣뻣해지거나 떨리면 다음을 기억하세요.

  • 아이를 옆으로 눕힌다
  • 입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 시간을 기록한다
  • 5분 이상 지속되면 응급실 방문

대부분의 열 경련은 1~2분 내 멈추며 후유증 없이 회복됩니다.


6. 이런 경우는 경과 관찰 가능

  • 해열제에 반응하여 활동성이 유지됨
  • 물을 잘 마심
  • 2일 이내 열 감소 추세
  • 호흡이 정상

열이 39도라도 아이가 비교적 잘 놀고 수분 섭취가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는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7.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

❌ 너무 두껍게 입히기
❌ 해열제 과다 복용
❌ 성인용 약을 나눠 복용
❌ 차가운 물로 급격히 식히기
❌ 인터넷 정보만 믿고 병원 지연


8. 자주 묻는 질문

Q1. 39도면 무조건 응급실 가야 하나요

아니요. 아이 상태가 안정적이면 우선 관찰 가능합니다.

Q2. 밤에만 열이 오르면 더 위험한가요

체온은 저녁에 자연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해열제 교차복용 해도 되나요

의사 상담 없이 반복 교차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9. 핵심 체크리스트

  • 고열 지속 기간 확인
  • 해열제 반응 관찰
  • 아이 활동성 체크
  • 호흡 변화 주의
  • 탈수 신호 확인

39도 고열은 숫자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와 경과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 판단과 적절한 대응이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참고자료

고열이 반복될 때는 당황하기보다 기준을 알고 침착하게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