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완전 분석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작은소참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신종 감염병입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마다 환자 발생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고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과 함께 혈소판과 백혈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인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요약정보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고열과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특징
증상 단계별 정리초기: 고열, 피로, 설사, 식욕부진
중기: 혈소판·백혈구 감소, 구토, 림프절 종대
말기: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 사망
진단 방법혈액, 소변 등에서 바이러스 검출(PCR), 항체 검사
치료 방법특이적 항바이러스제 없음. 대증 요법 중심(수액, 해열, 출혈 관리 등)
합병증 및 주의사항신부전, 간부전, 쇼크, 사망 위험. 감염자 혈액 접촉도 주의
예방수칙 및 방법진드기 물림 예방(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및 피부 점검 철저

SFTS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주요 증상
초기 (1~4일)고열(39~40도), 식욕 저하, 피로감, 복통, 설사
중기 (5~7일)구토, 두통, 림프절 붓기, 혈소판·백혈구 급감
말기 (8일 이후)의식 저하, 출혈, 신장 및 간기능 저하, 다발성 장기부전

초기 증상은 감기나 장염과 유사하지만, 고열이 지속되고 혈액 검사상 혈소판 감소가 동반되면 즉시 감염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진단 방법

진단 방법설명
PCR 검사혈액, 소변 등에서 SFTS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출
항체 검사(ELISA)감염 후 생성된 항체 확인. 후속 확인 검사로 사용
임상 증상 확인고열, 설사, 혈소판 감소 등 전형적인 증상 조합 확인
역학적 연관성진드기 노출, 야외활동 여부, 감염 지역 방문 이력 등 확인 필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과 진드기 노출 이력, 혈액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치료법설명
대증 치료해열제, 수액 보충, 전해질 조절 등 증상별 맞춤 치료
출혈 관리혈소판 수치 저하에 따라 수혈 필요할 수 있음
신장 보호신기능 저하 시 투석 치료 시행 가능성 있음
격리 및 감염 예방감염자 혈액 접촉 시 2차 감염 위험 있음. 보호장비 착용 필수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조기 입원 후 증상 완화와 장기 기능 보호를 중심으로 집중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설명
출혈성 경향혈소판 감소로 인해 점상 출혈, 혈변, 피부출혈 발생 가능
신부전·간부전장기 기능 저하로 사망 위험 높아짐
다발성 장기부전말기 진행 시 쇼크 상태로 이행될 수 있음
인체 간 감염 가능성혈액 접촉 시 감염된 사례 보고됨. 의료진 주의 필요

SFTS는 중증으로 진행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입원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수칙 및 방법

예방법설명
긴 옷 착용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바지 끝은 양말 안에 넣기
기피제 사용진드기 기피제(디이틸톨루아미드, 피카리딘 등) 피부에 사용
야외활동 후 점검샤워 후 몸 전체 확인. 진드기 발견 시 의료기관 방문
잔디밭에 직접 앉지 않기돗자리 사용, 피부 접촉 금지
감염자와 접촉 주의감염자의 혈액·체액과의 직접 접촉은 감염 위험 있음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발히 활동하므로, 농작업·등산·캠핑 등을 할 경우 진드기 차단이 최우선입니다.


FAQ

Q1. 진드기에 물리기만 해도 감염되나요?
A1. 모든 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경우 SFTS에 걸릴 수 있어 진드기 물림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가요?
A2. 드물지만 감염자의 혈액 등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한 경우 사람 간 감염이 보고된 사례가 있어 의료진 및 보호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백신이 있나요?
A3. 현재까지 SFTS에 대한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따라서 진드기 회피와 개인 보호가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Q4. 진드기에 물렸을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4. 진드기를 억지로 떼어내기보다 의료기관에서 적절히 제거하고, 이후 발열,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제 사례

사례 1. 65세 농부, 야외 작업 후 발열과 복통 증상
논밭에서 농작업 후 3일 뒤 39.8도의 발열과 복통, 설사 증상으로 병원 내원. 혈액검사에서 혈소판 수치 저하 및 백혈구 감소 확인. SFTS 확진 후 2주간 격리 치료 후 회복.

사례 2. 52세 등산객, 진드기 물림 후 5일째 고열 지속
산행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 발견. 이후 고열과 구토, 두통 동반. 입원 치료 중 호흡곤란과 간 기능 저하 진행. 집중 치료로 증상 완화, 회복 후 퇴원.

사례 3. 의료진, 감염 환자 혈액 접촉 후 감염 사례
감염자 혈액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장갑 미착용으로 접촉. 수일 후 고열 및 구토 증상 발현. SFTS 확진 후 입원 치료 필요.


총정리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신종 감염병으로,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유일한 대응책입니다.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진드기 물림 후 신속한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