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성 구내염(Candidal stomatitis)은 흔히 ‘아구창’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입 안에 하얀 설태처럼 보이는 곰팡이 감염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유아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항생제 장기 복용자나 틀니 착용자에게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겉보기엔 단순한 구강 질환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칸디다성 구내염 한눈에 보기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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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균 | Candida albicans (진균의 일종) |
주요 증상 | 하얀 반점, 설태, 통증, 식욕부진, 열, 구취 |
주요 감염 대상 | 유아, 노약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항생제 복용자 |
전염 여부 | 비전염성 (면역 저하 상태에서 자가감염) |
진단 방법 | 육안 진찰, 병변 도말 후 현미경 관찰 |
치료 방법 | 항진균제(니스타틴 현탁액), 구강 위생관리 |
재발 요인 | 전신 면역저하, 구강 관리 미흡, 틀니 불청결 |
칸디다성 구내염은 비교적 쉽게 진단되고 치료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면역 저하 상태가 원인인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므로 면역 상태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 | 주요 증상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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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 미세한 백색 반점 | 혀, 볼 점막, 잇몸 등에 생기며 통증 없음 |
중기 | 반점 확대, 통증 발생 | 설태처럼 넓게 퍼지고 제거 시 출혈 가능 |
후기 | 염증, 식욕부진, 구취 |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전신 쇠약 증상 동반 |
칸디다성 구내염의 백색 병변은 쉽게 제거되지만 제거 후 붉고 피가 나는 점막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유아나 고령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열이나 전신 피로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진단 방법
진단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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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 진찰 | 혀, 구강 내벽에 백색 반점 확인 |
현미경 관찰 | Candida 균사 확인 (도말 검사) |
배양 검사 | 정확한 균종 확인 시 시행 |
감별 질환 | 헤르페스성 구내염, 백혈병성 궤양 등과 감별 필요 |
칸디다성 구내염은 병변의 모양과 위치, 제거 여부에 따라 쉽게 진단 가능하지만, 면역저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 등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치료 방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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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치료 | Nystatin 현탁액 1일 4회 사용, 증상 소실 후 5~7일 추가 |
경구 항진균제 | Fluconazole, Itraconazole 등 (국소 치료 반응 없을 때) |
틀니 관리 | 1:10 sodium hypochlorite 용액에 틀니 침지 소독 |
생활습관 개선 | 흡연 금지, 구강청결 유지, 당 조절 |
Nystatin은 효과적인 국소 항진균제로, 치료 중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 기간 약물 복용을 지속해야 하며, 틀니 사용자라면 틀니 소독과 건조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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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 면역저하 지속 시 자주 재발함 |
만성화 | 치료 지연 시 만성 구강 칸디다증으로 진행 가능 |
식도 칸디다증 | 감염이 목구멍, 식도로 확산되면 삼킴 곤란 유발 |
소아 감염 | 젖병, 모유 수유 도중 전파 가능성 있음 |
주의대상 | 당뇨병, 암, HIV/AIDS 환자 등 면역력 저하자 |
칸디다성 구내염은 단순히 입안의 불편함을 넘어서 전신 면역상태의 척도이기도 합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당뇨병이나 면역결핍 질환의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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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청결 유지 | 하루 2회 이상 칫솔질, 가글 사용 권장 |
항생제 사용 주의 | 장기 복용 시 균형 깨질 수 있으므로 의사 지시에 따름 |
면역력 강화 |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
틀니 청결 유지 | 하루 1회 이상 세척 및 건조 보관 |
정기검진 | 만성 질환자는 정기적으로 구강 상태 확인 필요 |
칸디다성 구내염 예방의 핵심은 면역력 관리와 구강 위생입니다. 특히 틀니 착용자는 밤사이 틀니를 제거하고 소독하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FAQ
Q1. 칸디다성 구내염은 전염되나요?
A. 전염성은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기나 노약자에게 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Q2. 하얀 반점이 생기면 무조건 칸디다성 구내염인가요?
A. 비슷한 모양의 병변이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Q3. Nystatin 외에 먹는 약도 있나요?
A. 네, 국소 치료에 효과가 없을 경우 Fluconazole 같은 경구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Q4.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은 무엇이 있나요?
A. 규칙적인 구강 위생, 당 조절, 금연, 틀니 청결 유지가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
70대 남성 A씨는 틀니 착용 후 구강 내 통증과 하얀 반점이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한 염증으로 생각해 소염제만 복용했지만 증상은 반복되었고, 결국 이비인후과에서 칸디다성 구내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Nystatin 현탁액 사용과 함께 틀니 소독을 병행한 결과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었고, 이후에도 틀니를 매일 소독하며 재발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틀니 사용자라면 평소 구강 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칸디다성 구내염은 일시적으로 끝날 수 있는 단순한 질환이지만, 반복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더 큰 질환의 신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면역력 강화를 통해 재발 없는 건강한 입안을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