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암, 여성 생식기 입구에서 시작되는 암 –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총정리

외음부암은 여성의 생식기 외부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으로, 주로 60세 이상의 여성에게 진단됩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과도 좋은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외음부암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법, 예후 및 예방법까지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외음부암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정의여성의 생식기 입구(대음순, 소음순, 음핵 등)에 발생하는 암
주요 부위대음순, 소음순
발생 시기평균 65세, 드물게 40세 이전에도 발생
주요 원인인유두종 바이러스(HPV), 흡연, 면역 저하
주요 증상외음부 가려움, 출혈, 분비물, 궤양, 융기된 병변
진단법질확대경, 조직검사, CT/MRI 등 영상검사
치료법외음부 절제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5년 생존율림프절 침범 없을 시 90% 이상, 전이 시 30~55%

외음부암이란?

외음부암은 여성 생식기계 입구, 즉 음순(대음순·소음순), 음핵, 질 입구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전체 여성 암 중 **약 0.6%**로 발생률은 낮지만, 고령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증상이 드러나기 쉬워 조기 진단이 가능한 편입니다.

외음부암의 약 90% 이상은 편평세포암이며, 이 외에도 흑색종, 바르톨린선암, 기저세포암 등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

원인설명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전체 환자의 약 20~60%가 HPV 양성. 외음부 상피내 종양(VIN) → 외음부암으로 진행
흡연발암물질 노출 증가로 인해 위험도 상승
면역 저하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HPV 감염 후 암으로 진행할 위험 높음
연령평균 진단 연령은 65세, 폐경기 이후 주의 필요

외음부암 증상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가려움증으로 시작되지만, 진행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외음부의 지속적인 가려움
  • 출혈 또는 비정상적 분비물
  • 병변 부위 궤양 또는 돌출
  • 색 변화 (붉거나, 하얗거나, 검은색)
  • 배뇨 시 통증 또는 불편감

병변이 튀어나와 있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딱딱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단 방법

방법설명
육안 관찰 및 질확대경 검사외음부 병변의 모양, 색, 변화 정도 확인
조직검사병변 부위를 채취하여 암세포 유무 확인 (진단 확정)
영상검사 (CT, MRI 등)암의 전이 범위 및 주변 조직 침범 여부 확인

치료 방법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치료법설명
외음부 절제술병변만 제거하거나 광범위 절제. 요도·질 기능 보존이 중요
방사선 치료수술 전 병변 축소,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
항암 화학요법원격 전이나 재발 시 사용. 방사선과 병행 가능

최근에는 기능 보존미용적 결과를 고려한 보존적 수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림프절 침범 여부5년 생존율
없음90% 이상
있음55% 이하
광범위 전이30% 전후
  • 림프절 전이 여부가 외음부암 예후의 핵심 요소입니다.
  •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외음부암 예방 수칙

예방 항목설명
HPV 예방접종고위험 HPV 감염 예방으로 외음부암 및 자궁경부암 예방
금연흡연은 외음부암을 포함한 여러 여성암의 위험 요인
안전한 성생활첫 성관계 나이 늦추기, 성 파트너 수 줄이기
위생 관리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 착용, 꽉 끼는 옷 피하기
정기 검진1년에 1회 부인과 정기검진 및 자가 검진 습관화

외음부 자가 검진법

  1. 거울을 이용해 외음부의 색, 모양, 두께 변화 확인
  2. 튀어나온 혹, 궤양, 진물, 사마귀 모양 병변 확인
  3. 지속적인 가려움이나 통증이 있다면 병원 진료 권장

FAQ

Q1. 외음부암은 자궁경부암과 다른가요?
A. 네, 외음부암은 생식기 외부(음순 등)에 생기는 암이며,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에 생기는 암입니다.

Q2. 외음부암은 전염되나요?
A. 암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원인 중 하나인 HPV는 성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Q3. 외음부암은 젊은 여성도 걸릴 수 있나요?
A. 대부분 6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HPV 감염 등으로 인해 40세 이하에서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Q4.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조기 발견 시 수술로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림프절 전이 전 치료가 중요합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