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농양은 단순한 유방 통증이 아니라, 세균 감염으로 인해 유방 내부에 고름이 차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수유 중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수유와 상관없이 당뇨병 등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방 농양 한눈에 보기
- 주요 증상: 유방 통증, 붓기, 발적, 열감, 고름 분비
- 발생 원인: 수유 중 피부 손상, 면역력 저하, 외상 등
- 흔히 발생하는 연령대: 20~40대 여성
- 주요 원인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 진료과: 유방외과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 | 증상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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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 국소 통증, 발적, 미열 | 유두 주변 피부가 붉어지고 압통 발생 |
진행 | 멍울 형성, 열감, 고름 분비 | 조직이 녹아 고름주머니 형성, 겨드랑이 림프절 종창 |
중증 | 심한 통증, 고름 배출, 전신 발열 | 유방 전체가 단단해지고 만성 농양으로 진행 가능 |
초기에는 단순한 염증처럼 보이지만, 빠르게 고름주머니가 생기면서 심한 통증과 멍울이 만져집니다. 심해지면 전신 발열과 피로감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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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검사 | 피부 발적, 멍울, 고름 배출 여부 확인 |
세침 흡인 검사 | 주사기로 고름을 뽑아 세균 감염 확인 |
영상 검사 | 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술로 농양 위치·크기 파악 |
조직 검사 | 암·결핵·진균 감염과의 감별 진단 목적 |
진단은 신체 소견과 세침 흡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유방암과 같은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치료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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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치료 | 원인균 제거,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 |
세침 흡인술 | 미세침으로 고름 제거 |
외과적 절개 배농 | 큰 농양이나 재발성 농양에서 시행 |
수유 관리 | 고름 배출 시 수유 중단, 유즙기로 젖 짜내기 권장 |
치료는 농양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항생제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외과적 배농이 필요합니다. 수유 중 발생했다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픈 쪽 수유는 중단해야 하지만, 젖은 계속 짜내어 울혈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합병증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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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농양 |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 |
유방 변형 | 반복된 절개·배농으로 흉터나 변형 발생 |
패혈증 | 심한 경우 전신 감염으로 진행 |
수유 곤란 | 고름 배출 시 모유 수유 지속 어려움 |
유방 농양은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방치하거나 재발하면 만성화되어 흉터와 변형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수유기에 발생한 농양은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방법 | 실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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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수유 | 아기가 젖을 깊게 물도록 지도 |
위생 관리 | 수유 전후 유두와 유방 청결 유지 |
유두 손상 예방 | 젖꼭지 보호 크림, 올바른 수유 자세 유지 |
면역력 강화 | 규칙적인 생활, 당뇨병 등 기저질환 관리 |
예방은 무엇보다 수유 관리가 중요합니다. 유두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젖을 자주 물려 울혈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FAQ
Q. 유방 농양이 있으면 모유 수유를 계속해도 되나요?
A. 고름이 배출되는 경우 아픈 쪽은 수유를 중단하고, 반대쪽은 수유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픈 쪽은 젖을 짜내어 울혈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유하지 않아도 유방 농양이 생길 수 있나요?
A. 네. 당뇨병이나 면역 저하, 유방 외상 등으로 인해 비수유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유방암과 혼동될 수 있나요?
A. 멍울과 피부 변화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 반드시 초음파나 조직 검사로 감별해야 합니다.
Q.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위생 관리, 면역력 강화, 올바른 수유 습관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실제 사례
출산 후 2주 된 32세 여성 B씨는 수유 중 유방에 심한 통증과 붓기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울혈로 생각했지만, 열감과 붉은 멍울이 생기면서 고름이 분비되었습니다. 병원 진료 후 유방 농양으로 진단받아 초음파 유도하 배농술과 항생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유는 아픈 쪽을 중단했지만, 젖을 유축기로 짜내어 울혈을 예방할 수 있었고, 치료 2주 만에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