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스스로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일부는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거나 자궁경부암, 음경암, 외음부암 같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예방접종과 정기 검진이 핵심적인 예방법으로 강조됩니다.
인유두종 한눈에 보기
- 정의: 사마귀와 생식기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 주요 증상: 대부분 무증상, 일부는 사마귀 발생
- 감염 경로: 주로 성접촉, 드물게 산도 감염
- 연관 질환: 사마귀, 첨형 콘딜로마,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음경암
- 진료과: 감염내과, 산부인과
증상 단계별 정리
단계 | 증상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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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 대부분 자각 증상 없음 | 감염 사실 모른 채 지나가는 경우 많음 |
피부 병변 | 손·발 사마귀 | 전염성 낮음, 암으로 진행하지 않음 |
생식기 병변 | 생식기 사마귀(곤지름) | 다양한 크기·형태, 전염률 높음 |
암 진행 |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음경암 등 | HPV 16·18형 감염 시 고위험군 |
HPV 감염의 70%는 1년 이내 자연 소멸하고, 90%는 2년 안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일부 고위험군은 장기간 지속되어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검사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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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 DNA 검사 | 감염 여부와 유형(저위험·고위험) 확인 |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 | 전암 병변 조기 발견 |
조직검사 | 이상 세포 확인 시 확정 진단 |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은 HPV 감염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핵심 방법입니다.
치료방법
치료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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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요법 | 액화질소로 사마귀 조직 제거 |
레이저 요법 | 레이저로 병변 제거 |
약물 치료 | 이미퀴모드, 포도필린 도포 |
면역 관리 | 체내 면역력으로 바이러스 자연 소멸 기대 |
치료의 목적은 눈에 보이는 병변 제거이며,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은 면역력에 의해 사라집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합병증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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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사마귀 | 재발 잦음, 미용적 불편과 심리적 위축 |
암 발생 | HPV 16·18형 감염 시 자궁경부암, 음경암, 외음부암 유발 |
임신 합병증 | 산도를 통한 신생아 감염 → 호흡기 유두종 가능 |
무증상이라고 방치하면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예방수칙 및 예방방법
방법 | 실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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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 HPV 백신(가다실, 서바릭스) 접종 권장, 암 예방 효과 ↑ |
안전한 성생활 | 콘돔 사용, 성 파트너 수 제한 |
정기 검진 | 자궁경부 세포검사, HPV DNA 검사 정기 시행 |
면역력 강화 | 금연·절주,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
HPV 예방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남녀 모두 접종이 권장됩니다.
FAQ
Q. HPV에 걸리면 다 암으로 발전하나요?
A. 아닙니다. 대부분은 자연 소멸되며, 일부 고위험군만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남성도 HPV 백신을 맞아야 하나요?
A. 네. 남성도 생식기 사마귀·음경암·항문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여성 파트너 감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Q. HPV에 감염되면 임신이 불가능한가요?
A. 아닙니다. 단, 치료 과정에서 자궁경부 시술을 받으면 임신·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Q. 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 검진을 안 해도 되나요?
A. 아니요. 백신은 100% 예방이 아니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
27세 여성 J씨는 정기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 세포검사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습니다. HPV DNA 검사에서 고위험군 16형 감염이 확인되었고, 추가 조직검사 후 자궁경부 전암 병변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조기 치료를 받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고, 이후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