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 유착증(Placenta Accreta)은 출산 후 태반이 정상적으로 떨어지지 않고 자궁에 단단히 붙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태아 출산 후 태반이 분리되지 않으면 대량 출혈, 자궁 손상, 감염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산모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꼽힙니다.
태반 유착증 한눈에 보기
| 구분 | 특징 | 대표 증상 | 주요 위험 요인 |
|---|---|---|---|
| 정의 | 출산 후 태반이 자궁과 분리되지 않는 상태 | 출혈, 복통, 태반 잔류 | 제왕절개 반흔, 전치 태반 |
| 발생 부위 | 자궁근층과 비정상적 유착 | 부분적·전반적 유착 | 자궁 상부·하부 |
| 합병증 | 대량 출혈, 감염, 자궁 천공 | 자궁 적출 필요 가능 | 산모 사망 위험 ↑ |
증상 단계별 정리
| 단계 | 주요 증상 | 설명 |
|---|---|---|
| 초기 | 무증상 | 일부는 출산 전까지 인지 어려움 |
| 분만 직후 | 태반이 나오지 않음, 출혈 발생 | 태반 용수 박리 필요 |
| 진행 | 대량 출혈·극심한 복통 | 잔류 태반 → 자궁 회복 지연 |
| 합병증 | 감염·패혈증, 자궁 천공 | 심하면 자궁 적출 필요 |
태반 유착증은 대부분 분만 직후 발견되며, 출혈과 복통이 주요 신호입니다.
진단방법
| 검사 | 설명 |
|---|---|
| 초음파 | 임신 중 태반이 자궁 근육으로 침투 여부 관찰 |
| MRI | 초음파로 불분명할 때 보조적 검사 |
| 분만 중 확인 | 실제로 태반이 분리되지 않을 때 확진 |
임신 중 조기 진단은 어렵지만, 전치 태반·반복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 치료 방법 | 적용 상황 |
|---|---|
| 태반 용수 박리술 | 태반이 일부만 유착된 경우 |
| 수혈 치료 | 대량 출혈 시 즉각 시행 |
| 자궁동맥 색전술 | 출혈 조절 목적 |
| 자궁 적출술 | 광범위 유착·출혈 통제 불가 시 최종 선택 |
유착 부위와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심한 경우 자궁을 보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 합병증 | 특징 |
|---|---|
| 대량 출혈 | 출산 직후 산모 사망 원인 중 하나 |
| 자궁 천공 | 태반 제거 과정에서 손상 |
| 감염·패혈증 | 잔류 태반으로 발생 |
| 불임 | 자궁 적출 시 임신 불가 |
출산 후 10일 이상 지속되는 출혈, 심한 복통, 악취 나는 오로는 태반 잔류 신호일 수 있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방수칙 및 관리방법
| 방법 | 설명 |
|---|---|
| 고위험군 관리 | 제왕절개·소파술 경험이 있으면 산전 정밀검사 |
| 정기 초음파 | 태반 위치·착상 상태 확인 |
| 분만 계획 수립 | 위험군은 대형 병원에서 출산 권장 |
| 출산 후 관리 | 출혈·통증 지속 시 신속한 진료 |
완벽한 예방은 어렵지만, 산전 검진과 분만 계획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FAQ
Q. 태반 유착증은 출산 전에 발견할 수 있나요?
A. 초음파·MRI로 의심할 수 있지만 확진은 분만 시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자궁을 반드시 적출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유착 범위가 작으면 박리술이나 색전술로 보존 가능하지만, 광범위 유착·대량 출혈 시 자궁 적출이 불가피합니다.
Q. 다음 임신에 영향을 주나요?
A. 자궁 적출 시 임신이 불가능하며, 자궁 보존 시에도 반복 유착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 사례
38세 산모 L씨는 제왕절개 2회 이력이 있었고, 전치 태반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출산을 진행했습니다. 출산 후 태반이 분리되지 않아 대량 출혈이 발생했고, 자궁동맥 색전술을 통해 출혈을 막은 뒤 자궁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정기 검진과 관리로 건강을 유지 중입니다.
참고자료
- Mayo Clinic – Placenta accreta
- Cleveland Clinic – Placenta accreta
- Johns Hopkins Medicine – Placenta accreta spectrum
마무리
태반 유착증은 출산 직후 산모에게 대량 출혈·감염·자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질환입니다. 제왕절개·소파술 이력이나 전치 태반이 있는 산모는 고위험군으로, 산전 정밀검사와 안전한 분만 계획이 필요합니다. 출산 후에도 출혈·복통·악취 오로가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