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 탈장 증상과 치료 — 아기가 울 때 음낭이 불룩해진다면 탈장을 의심하세요

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은 흔히 ‘사타구니 탈장’이라고 불리며, **복부 장기(주로 소장)**가 사타구니나 음낭 쪽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아기가 울거나 배에 힘을 줄 때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남아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는 드물고, 심하면 **장 꼬임(감돈)**이 생겨 응급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혜부 탈장 한눈에 보기

구분내용
질환명서혜부 탈장(Inguinal hernia)
주요 증상사타구니·음낭 부위 부풀음, 통증, 구토, 복부 팽만
관련 질환음낭수종, 제대 탈장, 재발성 탈장, 잠복고환증
진료과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
예후조기 수술 시 완치 가능, 지연 시 장 괴사 위험

원인

구분내용
태생기 요인태아 때 고환이 복부에서 음낭으로 내려오는 통로가 제대로 막히지 않아 발생
해부학적 요인복벽의 약한 부위(서혜관)를 통해 장이 빠져나옴
기타 요인미숙아, 선천성 복벽 약화, 복압 상승(울음, 변비, 기침 등)

(약 250자)
고환은 원래 태아기의 뱃속에서 자라다가, 출산 직전에 음낭으로 내려옵니다.
이때 고환이 지나온 통로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그 틈으로 장이 밀려 내려와 서혜부 탈장이 생깁니다.
남아에서 흔하지만 여아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구분특징
대표 증상사타구니 또는 음낭 부위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름
크기 변화아기가 울거나 힘을 줄 때 커지고, 누워 있으면 작아짐
촉감말랑하고 눌렀을 때 ‘쑥’ 들어감
합병증 발생 시심한 통증, 구토, 배팽만, 울음, 식욕저하, 변비 등 동반

(약 250자)
서혜부 탈장은 아기가 울거나 힘을 줄 때마다 사타구니 부위가 불룩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통증이 없지만, 장이 빠져나온 상태로 돌아가지 않으면 **감돈(탈장된 장이 끼어 돌아가지 않는 상태)**이 되어 통증, 구토, 심한 보챔이 생깁니다.
이 경우 장이 괴사할 위험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진단

진단 방법설명
신체 진찰아기가 울거나 힘줄 때 사타구니 부위의 팽창 여부 확인
촉진 검사손으로 만져 장이 밀려 내려왔는지 확인
복부 초음파 검사장이나 복막이 음낭 안으로 빠져나왔는지 영상 확인
감별 진단음낭수종, 잠복고환, 서혜 림프절 비대 등과 구분 필요

(약 220자)
서혜부 탈장은 대부분 육안과 촉진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필요 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장이 빠져나온 범위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음낭이 붓는다고 모두 탈장은 아니며, 단순히 물이 고이는 음낭수종일 수도 있어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치료

치료 방법설명
수술 치료(표준 치료)서혜관을 봉합하여 장이 빠져나오지 않게 함
응급 수술장이 끼어 복강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 즉시 시행
수술 시기진단 즉시 또는 가능한 빨리 진행 (특히 영아의 경우)
수술 후 회복대부분 당일 퇴원 가능, 합병증 거의 없음

(약 250자)
서혜부 탈장은 자연치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술이 유일한 근본 치료법입니다.
수술은 간단하며, 30분 내외로 끝납니다.
영유아는 회복이 빠르고 수술 다음날 바로 걷거나 놀 수 있습니다.
단, 탈장이 감돈 상태로 악화되면 장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단 즉시 수술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 및 예후

구분설명
수술 후 회복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 가능
재발률1~2% 내외로 매우 낮음
예후 불량 요인감돈·장 괴사로 인한 치료 지연
주의 시기미숙아, 1세 미만 아기는 재발 위험 높음

(약 230자)
수술 후 예후는 매우 좋으며, 대부분의 아이가 1~2일 내 회복합니다.
단, 수술 전 장이 끼었거나(감돈) 장 괴사가 동반된 경우 회복이 늦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수술 부위를 확인하고, 재발이나 부종이 있을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합병증 및 주의사항

항목내용
감돈(탈장 장기 끼임)혈류 차단으로 장 괴사 가능 → 응급수술 필요
음낭 부종수술 후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음, 대부분 자연 회복
통증 관리진통제 복용으로 조절 가능
생활관리수술 부위 청결 유지, 무리한 복압 상승(울음, 변비) 피하기

(약 220자)
감돈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장 일부가 끼여 혈류가 차단되면 수 시간 내 괴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탈장 부위가 딱딱해지고 아기가 지속적으로 울거나 구토를 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예방수칙 및 관리법

구분내용
복압 조절변비 예방, 과도한 울음·기침 방지
체중 관리과체중은 복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음
관찰 포인트사타구니 부위의 반복적 부풀음, 색 변화, 통증 여부
수술 후 관리1주간 목욕 제한, 상처 청결 유지, 심한 운동은 2주 후부터 가능

(약 200자)
서혜부 탈장은 예방이 어렵지만,
변비 예방과 복압 상승을 줄이는 생활 습관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하고,
무리한 울음이나 배에 힘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FAQ

Q1. 아이가 울 때마다 음낭이 부풀어요. 괜찮은가요?
A. 일시적이라도 반복된다면 탈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아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Q2. 수술을 미루면 안 되나요?
A. 탈장은 자연치유가 어렵고 감돈 위험이 높습니다. 진단 즉시 수술이 원칙입니다.

Q3.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은 있나요?
A. 드물지만 복벽이 약한 미숙아에게 재발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Q4. 양쪽에 생길 수도 있나요?
A. 네. 약 10~15%는 양쪽 서혜부에 발생합니다.


실제 사례

7개월 남아가 울 때마다 오른쪽 음낭이 불룩해지는 증상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우측 서혜부 탈장으로 확인되어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직후 통증 없이 회복되어, 다음 날 퇴원하였습니다.
3개월 후 추적검사에서도 재발 소견 없이 정상 회복되었습니다.


참고자료